일종의 내시경으로 질을 통해 자궁안을 들여다보는 특수장비입니다.
자궁경이란 일종의 내시경으로 질을 통해 자궁 안을 들여다보는 특수 장비로 내시경 앞에 전기로 작동하는 일종의 칼날이 달려있어 이것으로 자궁 안을 들여다보며 자궁 내 혹을 잘라 내거나 불임의 원인인 자궁 내 유착 등을 없애거나 비정상적인질 출혈이 너무 많이 될 때 원인을 찾아내어 그 원인을 치료하는 최신의 수술 방법으로 이 수술은 대부분 외래에서 이루어지므로 수술 후 당일퇴원이 가능하며 통증이없고 회복도 빠른 매우 유용한 수술법입니다.
자궁경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는 질환
1 자궁내 유착
자궁내유착은 과거의 염증, 소파수술등 여러 원인에 의하여 자궁내부가 유착되는 질환으로서 습관성 유산, 불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그증상으로는 월경 양이 적어지거나, 월경통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전혀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진단은 환자의 병력, 소식자 삽입(sounding), 자궁난관조영술 등의 방법이 있다. 그러나 이들 방법만으로는 유착의 범위나 유착정도를 정확히 알수 없다. 자궁경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소파수술 치료나 자궁절개에 비해 안전한 방법이다.
2 자궁근종
가장 흔한 골반 내 고형종양으로서 35세 이상에서 20%정도 나타난다. 30세 이상의 초임부가 많아져 임신 중근종의 합병증이 증가하고 있는데 임신에 대한 합병증으로서 무증상인 경우가 많지만 그러나 자궁의 모양을 변형시킴으로서 불임, 유산, 조기진통, 태아 위치이상 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자궁경부의 근종은 정자의 이동을 방해할 수도 있다.
3 자궁 내막 폴립
육안소견은 표면은 융같고 붉거나 오렌지 색깔로서 자궁내막에서 발생하여 자궁강 내로 자란다.
쉽게 궤양이 생기고 출혈을 잘하며 하나 또는 여러 개가 발생하고 대부분 직경 2-4cm정도이다.
40-50세에서 잘 발생하며 그 원인은 알수 없으나 국소적인 자궁내막의 증식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개 무증상이며 부정 출혈로서 호르몬에 잘 반응하지 않으며, 월경후 출혈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진단으로는 초음파검사, 자궁내막 소파수술 등이 있으며, 자궁난관 조영술로는 잘 진단되지 않는다.
가장 좋은 진단 및 치료 방법은 자궁경이다.
4 자궁 경부 폴립
자궁경부 폴립이 있는 경우 자주 출혈이 발생한다. 보통 겉에서 보이며 이러한 경우에는 쉽게 제거할 수 있으나 안쪽에 위치하면 진단과 치료하는데 있어 자궁경이 필수적이다.
5 자궁의 이상 출혈
이상출혈의 원인을 잘 진단할 수 있다. 이상출혈 환자의 1/4에서 점막하근종 또는 폴립이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러한 환자에서 소파검사 만으로는 진단이 잘 안된다. 별다른 이상이 없이 출혈이 많은 경우 자궁내막절제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