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기는 바이러스의 종류와 자극을 받은 점막의 장소에 따라그 증상이 달라지는데, 염증이 코의 점막에서 생기면 콧물감기이고, 목의 점막에서 생기면 목감기입니다.
감기의 흔한 증상은 콧물이 나오고 코가 막히며 기침이 나고 목에 염증이 생기며 열이 나는 것 등입니다.
감기는 대부분 1주일 정도면 가라앉지만 심한 경우에는 한 달이상 지속되어 합병증을 유발할수 있으므로 안정을 취하면서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를 예방하려면 평소에 몸관리들 잘 해야 합니다.
날씨가 춤다고 해서 집안에만 있으면 기온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어려서부터 일광욕을 시키는 것이 좋고,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손이나 발 또는 배등을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기가 저항력을 기를 수 있도록 웃은 얇게 입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관지염의 주 증상은 기침을 심하게 하며, 숨을 가쁘게 쉬고, 가래가 끓고, 콧물이 나는것 등입니다.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지만 갑자기 악화될 경우 아기가 탈수에 빠지거나 호흡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가래가 심한것이 특징인데 아기는 가래을 밸어 내지 못하고 삼켜 버려 위가 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물을 많이 먹여 가래가 묽어지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가래를 뱉게 하려면 아기의 등과 가슴을 가볍게 두들기면 됩니다.
공기가 차고 건조하거나 가족 중에 천식이나 습진을 않고있는 사람이 있을 때잘 걸립니다.
천식은 기관지가 수축하면서 끈적끈적한 가래가생겨 숨쉬기가 힘들기 때문에 아이들이 몸시 괴로워하며, 호흡이 알고 심하게 숨을 헐떡거리기도 합니다.
또한 천식에 한 번 걸리면 자주 재발되는 특징이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아기가 기침을 심하게 한다고 해서 그낭 기침을 줄이는 약을 먹여서는 안됩니다.
기침을 줄이게 되면 끈적한 가래를 밸어 낼수가 없어 증세가 오히려 나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페렴은 주로 3세이하의 아기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바이러스로 인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이 되는 병원체에 따라 세균성 폐렴, 바이러스성 폐렴, 진균성 폐렴으로 분류됩니다.
페렴의 주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고열에 시달리며 호흡곤란이 오는 것이 감기와 다른점입니다. 이때 호흡수가 빨라지는 것이 특징인데 1분에 호흡수가 50회 이상이 되고 숨쉴 때마다 코들 번들거리며, 얼굴과 입술, 손끝, 발끝이 새파랗게 질리면서 창백해집니다.
어떤 아기들은 구토와 설사, 경련이 뒤따르기도 하며 기운이 없고 식욕도 없어집니다.
크루프선 폐렴에 걸리면 갑자기 오한이 나다가 열이 39~40도 이상으로 오르기도 합니다.
안에서 치료할 경우에는 실내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며 실내온도들 20도 전후로,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기에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주어야 합니다.
크루프는 1~3세의 유아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이 후두점막에 침투하면서 염증을 일으켜 생기며, 한 번 걸리면 재발되기 쉬운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후두점막의 부종이심해져 기도가 좁아지면서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크루프의 주 증상은 개짓는 소리와 같은 기침과 그르렁거리는 소리, 목소리가 쉬고 호흡곤란이 오며, 높은 열과 심한 기침이 생기는 것 등입니다.
이 같은 증상이 한밤중에 갑자기 일어나기도 하고, 밤에 잠들고 나서 2~3시간후에 갑자기 발작처럼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이면 말장 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작이 심할때는 가습기를 들여 방안의 습도를 조절하면 상태가 호전되기도 합니다.
편도선염은 각종 세균이 목구멍에 번식하면서 생기는 병으로 편도선이 부으면서 염증이 생깁니다.
편도선염의 주 증상은 갑자기 39~40도의 고열이 나고, 인두통이 일어나며 목이 몹시 아프면서 부어오르는 것 등입니다.
편도선의 염증이 심할 때는 목이나 턱 밑의 임파선이 봇기도 하고, 편도선 표면의 우묵한 부분에 고들이 생기는 수도 있습니다.
편도선염의 치료는 항생제와 함께 해열제가 주로 이용되는데 이때에는 딱딱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으며 수분섭취를 많이 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