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의 의사표현은 물음입니다. 우는 이유중 대부분은 배고픔 때문이지만, 불편하거나 외롭거나 지루할때도 웁니다. 아기가 울때는 우는 것에 바로 응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아는 체온조절 능력이 아직 없어서 몸이 쉽게 더워집니다. 더운지 추운지를 알려면 목뒤를 만져보면 됩니다. 땀이 나거나 더우면 옷을 벗겨주거나 이불을 젖혀줍니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사람이 안보이면 싫어합니다. 계속 옆에 붙어있을 수가 없을 땐 큰소리로 아기에게 말을 해서 안정감을 주도록 합니다.
아기가 뭔가 즐거운 일을 원할 때가 있습니다. 갓난아기라도 모빌이나 작은 장난감을 주면 금방 울음을 그치기도 합니다.
영아때는 빠는 것으로 불안감을 달랠 수가 있습니다.아기에게 공갈젖꼭지를 물리거나 깨끗한 손가락을 대주어 빨게 합니다.
너무 부산스럽거나 처음 보는 사람이 많으면 우는 경우에는 포대기로 잘 싸서 조용한 방으로 가서 살살안고 흔들어 줍니다.
아기들은 갑자기 차가운 공기가 살에 닿거나 옷을 벗기면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옷을 벗길때는 실내온도가 적당한지 확인하고 재빨리 벗겨 담요 등으로 싸주어야 하며 이때 배들 부드럽게 문질러주거나 뽀뽀해 주는 등 스킨십을 나누면 아기가 좋아한답니다.
여자아이 성기는항문과 붙어 있어 응가를 하고 난 후 깨끗이 닦아 주어야, 냄새도 안나고 감염의 염려도 없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엄마의 호르몬이 있어 생리처럼 피가 나오거나 흰 분비물이 나올수 있으니, 깨끗한 탈지면으로 앞에서 뒤로 닦아 줍니다. 한번 닦은 것은 다시 쓰지 말고 버립니다.
또 여자아이는 오줌이 엉덩이 부분에 더 많이 닿아 남 아이보다 짓무르기 쉬우므로 공기를 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