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선천성 기형은 신생아중약 2~5%에서 발생합니다. 산전초음파검사는 임신주수를 결정하고 태아의 건강을 평가하는데 필수적인 검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일적인 산전 진찰시 시행되는 초음파검사는 시간적 제약 및 검사장비의 해상도, 임신주수, 의사의 숙련도 등으로 인하여 적정한 시기에 태아기형을 발견하지 못하는 약점이 있습니다.
최근 연구보고에 의하면 숙련된 의사에 의하여 고위험군에서 표적초음파 혹은 정밀태아초음파검사를 시행하면 태아기형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30%이상의 정확도를 얻을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1 정밀초음파검사
1차 정밀초음파검사 : 임신 16~20주에 시행합니다.
2차 정밀초음파검사 : 임신 20~24주에 시행합니다.이 시기가 진단이 가장 정확한 시기입니다.
3차 정밀초음파검사 : 임신 24~30주에 시행합니다.
이 시기에는 임신 24주 이전에 진단되기 어려운 소두증, 수두증, 다남성신장, 폐쇄형 요로질환, 일부 골격이상을 진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2 태아심초음파검사
태아심장기형은 생후에도 발견이 쉽지않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심도자법등 여러가지 보조적인 진단방법이 필요합니다.
보통 태아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면 약 50-75% 정도의 정확도로 태아 심장의 기형을 진단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아정밀초음파검사로 모든 태아기형을 진단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초음파 영상을 토해 간접적으로 진단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초음파 영상기법의 발달로 인하여 그 진단능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태아의 위치와 상태에 따라서 안보이는 부위가 있고 또한기형의 종류에 따라 임신전반부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이 있으므로 몇 차례의 자세한 검사가 필요합니다.